안녕하세요.
수원 맛집을 찾아보는 Shin (新) 맛집입니다.
오늘은 인계동 나혜석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한방민물장어 맛집 '장수천한방민물장어'를 소개해드릴게요~
장수천한방민물장어(인계동점)
■ 주소 : 경기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307번길 51
■ 영업시간 : 11:30~22:00 (매일)
■ 예약문의 : T. 031-273-5995
■ 기타 : 남/녀 화장실 구분, 주차공간 완비
장수천한방민물장어 인계동점은 수원시청역 10번 출구에서 나와
480m 정도 걸으면 나혜석거리 먹자골목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~
장수천한방민물장어는 매장 밖에서부터 밝은 불빛을 내뿜고 있어
지나가다가도 몇 번 눈이 가는 곳이었어요~
매장 안에는 단체 손님도 올 수 있게 굉장히 넓었습니다.
룸도 준비되어 있습니다!
장수천한방민물장어 메뉴판입니다.
메인 메뉴는 한방민물장어 단일 메뉴뿐~!
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느낌을 강력하게 받았어요!
곁들여 먹기 좋은 사이드 메뉴도 있습니다.
주문을 하면 바로 숯과 기본 반찬들을 세팅해 주셨어요~
장어 찍어먹는 소스는 인당 주시고,
나머지는 큰 쟁반에 담아서 나왔습니다.
부족한 반찬은 셀프바를 이용~
메인 메뉴인 한방민물장어 2인분 72,000원이 나왔어요~!
아주 기다랗고 살이 통통해 보였습니당
같이 구워 먹을 수 있는 새송이버섯과 대파도 보이네요.
장어는 직원분이 직접 구워주셨어요~ 굿~~
자른 단면의 살이 탱탱해 보여서 얼른 구워지기를 기다리는 중..
어느 정도 익을 때쯤 새송이버섯도 같이 올려줬어요.
눈앞에서 다 익혀지기를 기다리는 게 너무 고역이네요 ㅠㅠ
뒤집은 장어 속살은 정말 군침이 도네요 ,,,
새송이버섯은 한입으로 먹기 좋게 잘라주셨고,
마지막으로 대파도 올려줬습니다~
장어 먹으러 왔는데 복분자를 안 먹으면 섭하죠~
보해복분자 14,000원을 주문했습니다~!
장어가 다 익기 전에 미리 주문하는 센스~
하얀 속살이 노릇하게 익혀지면,
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셨어요~
직원분이 타지 않게 틈틈이 오셔서
앞뒤로 골고루 익혀주셨습니다 ㅎㅎ
다 익혀주시면 사이드로 빼주셨어요~
자연스럽게 손이 가는 장어 꼬리 부분 ^_^
생강과 소스를 곁들여서 기분 좋게 한입!
먹기 전 장어의 고소한 냄새와 담백한 맛이 완전 일품 ㅠㅠ!
상추 위에 장어 한 점과 생강과 소스 마늘, 쌈장 조합도 맛있다~
다양한 풍미가 느껴져서 입안이 즐거웠어요!
장어탕이 빠지면 또 섭하죠 ㅎㅎ
사이드 메뉴인 장어탕 10,000원도 추가 주문했습니다~
시래기와 부추가 가득 들어 있어서 냄새가 너무 좋았어요!
국물은 담백하고 진해서 해장용으로도 제격~!
장어를 다양한 반찬들과 싸 먹으면
느끼하지 않게 먹을 수 있으니 좋구만~
먹을수록 술이 계속 생각나는 맛!
진정한 소부맛 흐흐~
장어를 많이 먹으면 물릴 수 있지만,
이렇게 장어탕 국밥을 먹으면 물렸던 속을 싹 내려줘요~!
장어는 정말 제대로 몸보신하는 느낌이 나는데,
자주는 힘들겠지만 가끔 먹어줘야 좋은 것 같아요!!
다음 장어를 먹을 때까지 현생을 힘내야겠다 :)
후기
오늘 소개해드린 인계동 나혜석거리 한방민물장어 맛집 '장수천한방민물장어'의
한방민물장어는 한양재를 먹여 키운 100% 무항생제의 장어이다 보니,
아무래도 몸보신 음식인데 더욱 건강한 음식을 먹는 기분이 나는 맛집이었습니다.
친절한 서비스와 쾌적한 매장 분위기 속에서 무더워지는 날씨에 보양식으로 좋은
인계동 맛집 '장수천한방민물장어' 추천드립니다!